은성수 '혁신기업 국가대표' 200개 집중지원

2020-06-23     이현제 기자
은성수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현제 기자 = 정부가 혁신성·기술력이 높은 기업 20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혁신대표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을 본격 실시한다.

은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기업들 투자를 주저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사장될 우려가 있다며 현 상황에서의 창업 스타트업의 어려움에 대한 입장에 공감했다.

따라서 기업의 도전과 혁신에 든든하게 혁신 금융 과제를 재점검하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전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프로그램은 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 유관 부처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중 혁신기업 20개, 올해 말까지 20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의 업력, 자금수요 등에 맞추어 다각적인 금융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8조원 규모의 '성장지원펀드'를 2022년까지 15조원 규모의 '스케일업 펀드'로 올해 말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크라우드펀딩도 창업과 벤처기업 대상에서 중소기업을 포함시키며, 자금조달 수단으로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발행 한도 연간 15억원에서 30억원 규모로 늘린다.

혁신기업 지원 인프라 구축을 위한 아시아 최대 창업 보육공간인 '마포 Front1'도 다음달 안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은 위원장은 "여러 프로그램들이 혁신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 단계까지 꼼꼼히 챙겨 보겠다"고 말했다.

'넥스트라이즈'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며 올해 2회째로 벤처·스타트업과 선발주자·대기업 간 사업 협력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