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RP 매입 1개월 연장... "유동성 적극 공급할 것"

2020-06-25     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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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한국은행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조치를 7월까지 1개월 연장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은은 7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 91일 만기의 RP를 매입할 예정이며, 한도를 따로 정하지 않고 고정금리 전액 할당 방식으로 모집한다.

1차 전액공급방식 RP 매입의 마지막 입찰이 이달 30일인 점을 고려해 7월 7일, 14일, 21일, 28일 등 총 4회 실시할 예정이다.

한은은 "금융회사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하거나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등 금융시장이 불안해지면 비(非)정례 RP 매입 등을 통해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