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활동 무용수들 모여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 오른다

2020-06-25     윤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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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윤희수 기자 = 오는 27일과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이 열린다.

'한국을 빛내는 해외무용스타 초청공연'은 지난 18일 개막한 제10회 대한민국 발레축제 행사 중 하나로,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무용수들을 초청해 여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적> 3안무,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돈키호테>등 명작 발레와 컨템퍼러리 댄스, 조주현 예술감독의 신작등 다양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주현 예술감독은 공연 준비 과정에 대해 "무대와 무용의 소중함을 코로나19로 인해 성찰하게 되었고. 전장을 함께하는 전우애 같은 느낌으로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단의 강호현,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의 한성우, 헝가리 국립발레단의 이유림 등 10명이 무대에 모른다.

조주현 예술감독은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무용수들이지만 스타일이 달라 다양한 스타일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게 새로운 면목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외국 무용수들이 올 수 없는 상황이라 올해는 작년과 달리 해외에서 활동하는 국내 무용수들로 구성했다"며 "그래서 오히려 한국 무용의 발전을 보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