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국내 증권업계 CEO 대표단, ‘혁신기업 투자 모색위해 미국행’

2018-11-05     황아영 기자

5일 한국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과 국내 증권업계 최고경영자 NPK 대표단 등 총 17명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와 시애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자본시장 혁신성장 모델을 발굴하고 4차산업 혁명 관련 이슈를 점검하고 혁신기업 투자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NPK는 금투협의 회원사 대표이사로 대표단을 구성해 글로벌 자본시장 정보를 파악하고,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업계 공동 프로젝트다.

대표단은 골드만삭스, 찰스슈왑, 블랙록 등 금융투자회사와 구글X, 테슬라, 로펌인 모건루이스 등을 방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의 세미나에도 참가해 신기술 활용 방안을 살펴본다.

권 회장은 "이번 방문으로 기술과 산업 발전의 미래상과 글로벌 투자 기회를 점검하면서 증권사의 디지털 혁신 방향을 구상하고 우리 자본시장과 금융투자회사의 성장전략에 대한 시사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