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혈장치료제 기대감에 급등세... 현재 'GC5131A' 개발중

2020-07-13     주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이달중 혈장치료제 임상시험에 돌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혈장치료제 관련주에 관심이 쏠린다.

혈장치료제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에서 여러 유효 면역 항체(중화항체)를 추출해 만드는 전문의약품이다.

GC녹십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혈장치료제 기대감에 급등세며, 현재 'GC5131A'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을 개발을 위해 1936억원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9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4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치료제·백신 등 개발 관련 추경예산 집행계획’을 논의했다.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 신속 심의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규제개선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혈장치료제를 개발 중인 녹십자의 경우 1상 시험 면제 협의가 됐고, 이르면 7월부터 2상 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