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운영도 '카카오페이'로 가능해져... "앱으로 매장·매출 관리"

2020-07-23     전병호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 가맹점은 앞으로 앱을 활용해 매장·매출 관리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는 23일 가맹점을 위한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을 출시했으며 소상공인 가맹점을 시작으로 향후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 가맹점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전용 QR코드, '소호결제 키트'를 도입해 소상공인 가맹점들이 카카오페이 비즈니스 앱으로 매출 관리와 결제 알림 및 취소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일간·주간·월간 별로 매출을 비교하는 ‘분석 리포트’ 기능도 제공된다. 현재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한 내역에 대한 분석만 가능하지만 일반 신용·체크카드 결제 내역 조회까지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모든 결제 가맹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소비자의 편의 뿐만 아니라 가맹점들도 더욱 효율적인 매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