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청년 무직자 지원금 3년마다 300만원씩 지급하겠다"

2020-09-18     김정혜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정혜 기자 = 저소득 청년 무직자는 정부 구직지원금을 3년마다 300만원씩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무조정실은 18일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통해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위해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제도를 확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저소득층 구직자에 최대 6개월 동안 월 5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국조실은 “지금은 평생 한 번밖에 받을 수 없지만 앞으로는 지원받은 뒤 3년이 지나면 다시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예고했다.

통상 일자리 보조금은 정부 직업훈련·교육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지급하지만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이런 조건 없이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