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주사로 인한 잇따른 사망 사건, 국민들의 불안감 커져.…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각별히 신경써야…

2020-10-21     이은서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은서 기자 = 인천과 전북 고창에 이어 대전에서도 독감 백신을 맞은 80대 남성이 사망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구 관저동에 사는 A씨(82세)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옮겨졌지만 1시간여만인 오후 3시에 숨졌다.

이날 A씨는 오전 10시쯤 동네 내과의원에서 백신 주사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백신은 한국백신 코박스인플루4가PF주로 확인됐으며, 잇따른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전국의 모든 백신은 회수상태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인천 지역 고등학교 3학년인 남학생이 지난 14일 낮 12시 민간의료기관에서 독감 백신을 무료 접종한 후 이틀 뒤인 16일 오전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남학생은 독감 접종 전후 알레르기 이외에 특별한 기저질환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전북 고창에서는 지난 20일 아침, 78세 여성 B씨가 한 주택에서 사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전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B씨는 전날인 19일 오전 8시 30분에 동네 한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 했다.

잇따른 사망사고로 인해 독감주사에 대한 불신과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독감주사를 받을 때, 독감주사를 받기 전과 후의 컨디션에 각별히 주의해야하며 독감주사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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