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혁신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거두는 데 주력"

소득주도성장... “이제는 실질을 추구하는 단계”

2018-11-19     양언의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양언의 기자]  19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혁신성장 경제 라운드테이블을 주재하며 "혁신성장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데 주력을 할 때"라며 "단기 성과에 급급하기보다 긴 호흡으로 꾸준하게 추진해 경제 체질을 바꾸고 구조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득주도성장이나 혁신성장 등 거대 담론에 대한 여러 논쟁이 있었지만, 이제는 실질을 추구하는 단계"라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10조원 상당의 혁신모험펀드를 조성하고 스톡옵션 비과세, 현장 50차례 방문 등 노력을 기울였다""혁신성장의 어젠다화()에는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창업과 벤처뿐 아니라 교육개혁, 노동시장 구조개혁을 포함한 사회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기 경제팀과 관련해서도 혁신성장 추진을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혁신성장을 본 궤도에 올리는 데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하며 제 후임이나 정책실장 모두 혁신성장의 뜻을 같이하고 이제까지 조성된 생태계를 기초로 힘있게 추진하자고 해 든든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