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매출 500대 기업 사회공헌 지출액 전년대비 30.1% 증가”

2018-11-19     박주연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박주연 기자] 19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 허창수)“ '2018 주요 기업의 사회적 가치 보고서'를 발표하고 지난해 매출 500대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액은 27243억 원으로 전년대비 30.1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이 2017년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설문 응답기업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기업 19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사회공헌 지출액은 '17272435578만 원으로 '1629478528만 원 대비 30.1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업당 평균 지출액은 1375,937만 원이었다. 기업 평균 지출액은 '15113859만 원에서 '161068768만 원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다시 반등했다.'

1개사 당 사회공헌 지출액 중간값은 '15233800만 원, '16215148만 원, '17243500만원이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총액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지출 평균금액도 2016년에 큰 폭으로 감소했다가 반등하는 추세"라며, "지난 2016년에 있었던 탄핵 사태·김영란법 시행 등으로 위축됐던 사회공헌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