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동작구 사당동 주변에 '역세권 청년주택' 들어선다

2023년 3월 입주자 모집, 9월에 입주 사당역 인근, 195 가구

2021-02-26     조설희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조설희 기자 =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과 8호선 강동구청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26일 서울시는 강동구 성내동과 동작구 사당동에 역세권 청년주택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날 '역세권 청년주택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성내동 539-2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90세대) 관련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1044-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195세대) 관련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번 심의 결과 가결에 따라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면 해당 사업지에서 청년주택 사업을 할 수 있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청년들의 편의와 소통을 위한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계획되고 있어 해당 지역 청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구청에서 건축 허가 등 관련 절차가 이행돼 건물이 준공되면 2023년 3월 입주자를 모집하고 같은 해 9월에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