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수도권 7만 가구 육박하는 새 아파트 공급 예정”

수도권 입주 아파트 작년 동기 대비 13.0% 증가

2018-11-20     황아영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황아영 기자]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69692가구로 작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앞으로 3개월간 수도권에 7만 가구에 육박하는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지방에서는 62115가구가 입주자를 맞이한다. 지방 입주 물량은 작년 동기보다 2.5% 줄었다. 전국으로 보면 입주 예정아파트는 작년 동기보다 5.1% 증가한 131807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에는 12월 송파 가락 9510가구, 안성 당왕 1657가구 등 25931가구가 입주한다. 내년 1월에는 평택 동삭(2324가구), 남양주 다산(2227가구) 19347가구가, 내년 2월에는 화성 동탄2 2559가구, 의왕 백운 2480가구 등 244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2월 김해 율하2 2391가구 등 24221가구에 이어 내년 1월 강원 원주 2133가구 등 22156가구, 내년 2월 전주 덕진 2299가구 등 15738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가 3141가구, 60859508가구, 85초과 1115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 116707가구, 공공 15100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