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핀테크 스타트업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

2018-11-20     양언의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양언의 기자] 20일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주최 2018 핀테크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통해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부위원장은 특별법이 제정되면 혁신적이고 소비자 편익이 큰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시장테스트 기회를 줄 수 있고 테스트 종료 후에는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이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좌절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고, 핀테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부위원장은 혁신이라는 미명하에 사기 등 불법행위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거나 금융시스템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법적·제도적 안전장치도 충분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