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선호' 눈코입 1위 고윤정, 연기도 잘해

'로스쿨' 고윤정, 데이트 폭력 피해자로 열연 현실감 더한 연기 '눈길' MZ세대 선호 외모 조사서 눈·코·입 부문 1위 차지

2021-05-07     정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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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정다연 기자 = 배우 고윤정이 '로스쿨'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데이트 폭력 피해자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고윤정은 극 중 남자친구 고영창(이휘종)의 협박과 폭력을 당하는 전예슬의 모습을 실감나게 그려내는 현실감 있는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고윤정은 남자친구 고영창으로부터 양종훈(김명민)의 3차 공판에서 위증을 하라는 협박에 못이겨 목격자로 나섰지만 이내 자신이 거짓말을 했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이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자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무자비한 폭행을 저지르는 고영창을 말리려다 밀었으며 고영창은 넘어지며 머리를 난간에 부딪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고윤정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는 집착과 무자비한 폭행을 펼치는 남자친구로 인해 공포에 질려 부들부들 떨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모습부터 법을 배우는 로스쿨 학색으로 법을 지키려는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의 변화들을 눈빛, 표정, 손끝의 떨림만으로 완벽하게 표현해 냈다.

특히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도 이 모든 걸 사랑이라고 말하는 고영창과의 팽팽하면서도 숨막히는 대립에서는 두려움과 소름 끼치는 공포를 온 몸으로 열연하며 전예슬이란 캐릭터에 온전히 녹아 내렸다.

한편 고윤정은 MZ세대가 선호하는 눈·코·입을 가진 배우로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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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바노바기 성형외과 의원이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통칭)가 가장 선호하는 외모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윤정이 눈·코·입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성형외과는 시대의 흐름과 미디어의 변화에 따라 미적 기준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재의 미인상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월 21~24일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대 248명을 대상으로 'MZ 세대가 선호하는 외모 스타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특정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결과로 나타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사는 이름 없이 눈, 코, 입 등 특정 부위의 이미지만 제공하는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MZ 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눈은 고윤정의 눈이었다. 고윤정은 20대와 30대 두 연령층에서 모두 가장 선호하는 눈으로 뽑혔다. 20대 응답자의 25.9%, 30대 응답자의 48.6%가 고윤정의 눈을 가장 선호한다고 택했다.

코와 입 역시 20대와 30대 두 연령층 모두 고윤정을 가장 선호했다. 20대의 경우 고윤정의 코와 입 둘 다 25.9%로 선택했고, 30대는 28.6%가 고윤정의 코를 가장 선호한다고 응답했으며, 입은 34.3%가 선택했다.

세련된 분위기와 선이 가늘고 청순한 비주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고윤정은 미모를 인정받아 최근 광고모델 발탁이 이어지고 있다.

고윤정은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해 SK텔레콤 CF로 얼굴을 알렸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 '스위트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로 활약하고 이승철의 '내가 많이 사랑해요'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박보검과 호흡을 맞추는 등 필모그래피를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

이번 '로스쿨'에서는 완벽할 만큼 모든 걸 다 갖추었지만 데이트 폭력을 당하는 전예슬 역으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로스쿨' 속 고윤정의 모습은 매주 수,목 밤 9시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