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사랑이 느껴지는 아버지의 책 ‘축구부 이야기’

2021-05-27     이은서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은서 기자 = 퇴직금융협회 전략기획본부장인 조두행씨는 4년간의 긴 집필을 마치고 책 ‘축구부 이야기’를 출간했다. 조 본부장은 “아들인 성원이가 초등학교 4학년에 축구에 입문하자 축구에 대한 공부를 시작하여 전문가가 됐다”면서 “성원이가 큰 부상으로 축구를 할 수 없게 되자 그간의 이야기와 축구이론을 모아 책을 출간했다”며 출간 계기를 밝혔다.

‘축구부 이야기’는 단순한 축구 이야기가 아닌 제갈공명과 이순신 그리고 맥아더의 전술과 함께 축구의 전술을 설명해 재미를 더했으며, 축구경기와 축구대회를 스토리로 만들어 독자들에게 흥미를 느낄 수 있게 풀어냈다. 

조 본부장은 “이 책을 통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축구에 입문하는 분들과 축구를 전혀 모르는 분들도 축구를 이해하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 책은 경기와 대회를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저자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특징이다. 금융계 전문가는 이 책에 대해 “축구 이야기와 함께 풀어낸 여러 가지 이야기가 청소년금융교육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 책의 주인공이자 조두행씨의 아들인 성원씨는 세일중학교에 재학 당시, 추계대회인 금강대기와 춘계대회, 주말리그에서 우승했으며 서울시 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