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버스정류장 150곳 온돌의자 설치

2018-11-21     김정기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김정기 기자] 서울 서초구가 버스정류장에 온도의자를 설치 주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모두 150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온돌의자는 지난해 14개 버스 정류장에서 시범 사업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했으며 가로 203cm 세로 33cm 규격으로 평균 온도 40℃의 나노소재 이중강화 유리로 제작됐다.

특히 자동 점멸기능과 외부온도센서가 부착을 통해 춥지 않은 날씨에도 자동으로 꺼져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막았다. 또한 주민들에게 힘을 주는 문구를 바닥에 새겨놓아 8가지 색상과 함께 디자인을 보강했다.

한편 구는 내달 12월부터 온돌의자와 함께 작년 겨울 칼바람을 막아주었던 버스정류장 온기텐트 ‘서리풀 이글루’ 도 70곳까지 확대 설치 운영 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추운겨울 칼바람을 막아주는 서리풀 원두막에 이어 서리풀 온돌의자가 잠시나마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의 추위를 녹여줄 수 있도록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작지만 주민 생활에 편리와 기쁨을 더해 주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계속 펼쳐나가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