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2018-11-22     황아영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황아영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21일 부산 본사 회의실에서 `2018년 임단협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개최했으며 정규직 임금을 2.6% 올리고 휴가와 유연 근무 확대 등 근무환경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정윤모 이사장, 김봉근 노조위원장,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이로써 기보는 올해 금융공기업 중 가장 먼저 임단협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2년 연속 무교섭 타결이기도 하다.

노사는 정규직 임금을 2.6% 인상하고 사회적 약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제도, 유연 근무 확대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합의했다.

기보는 또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노사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