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 '가습기 살균제 수사 재개 촉구' 기자회견

[파이낸셜리더스 = 김정기 기자] 전현희 의원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중단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수사 재개를 촉구했다.

27일 서울 중앙지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전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2011년 그 전모가 드러나기 시작 검찰은 PHMG 원료를 사용한 옥시 등에 대해서는 수사를 마무리했으나 CMIT/MIT를 원료로 쓴 SK디스커버리(舊 SK케미칼) 및 애경산업에 대한 수사는 진척이 없는 상태"라 밝히며 "검찰은 조속히 수사 재개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전 의원은 2018년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SK디스커버리 및 애경산업 대표를 증인으로 불러 피해자들에 대해 사과하고 배상에 나설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