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구축 업무협약식 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컨설팅 비용 연간 27억 지원 예정

2018-11-28     김정기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김정기 기자] 은행연합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공단)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컨설팅을 통해 지원하는 이번 협약은 다음달 12월 시행 될 예정이다. 

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등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중 종업원수 10명 미만의 사업장으로 공단과 재단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후 사업장별로 전문컨설턴트를 배정 방문 상담을 통해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ㅇㅆ다.

또한 컨설팅을 통해 자금 대출이 필요할 시 ▲은행권에서는 금리우대 인센티브를 ▲공단과 재단은 정책자금 또는 보증을 제공 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최근 경기침체 및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자영업자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자영업자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은행권은 상생(相生)의 정신을 잊지 않고, 우리나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통해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