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박병대등 사외이사 선임

2018-05-29     주서영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주서영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22일 신임 사외이사 3명의 선임을 확정했다. 신한금융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김화남(제주여자학원 이사장), 박병대(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록(CYS 대표이사)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기존 사외이사 중 박철(전 한국은행 부총재), 이만우(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이성량(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히라카와 유키(프리메르코리아 대표), 필립 에이브릴(BNP 파리바 증권 일본 CEO) 등 5명이 재선임됐다. 신한금융은 주총 이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올해 이사회 의장으로 박철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과거에 안주하면 패자로 전락하는 경영환경을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더 높은 목표를 갖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다”며 “올해 경영 슬로건을 ‘더 높은 시선, 창도하는 신한’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핵심 법인 대형화와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통해 전사 차원의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세계화와 지방화의 합성어)을 확대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