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원구청)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손길을 나눠주세요”

2018-12-06     김홍찬 기자

[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내년 2월21일까지 3개월 동안 어려운 이웃들의 버팀목이 되고자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우리의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는 취지에 따라 매년 겨울마다 시행되고 있는 민관 협력 모금 운동이다.

전 주민들이 희망 나눔 실천운동을 통해 모금된 성금(품)은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게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청 민원실과 각 부서, 문화예술회관, 노원서비스공단 등 유관기관에 ‘사랑의 열매 모금함’을 비치해 구민들의 정성을 모으게 된다.

성금·성품을 기부하면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자신의 기부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소득세법에 따라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펼쳐 성금 5억1000만 원과 성품 5억8000만 원 등 총 10억9000여만 원을 모금했다. 모금된 성금(품)은 저소득 주민들에게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에 지원됐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어떻게 나야할지 고민하는 저소득층이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많이 있다”며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정성어린 관심과 사랑을 모아 따뜻한 노원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노원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