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티처스 라운지’가 교내 연쇄 도난 사건을 두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서로 다른 시선을 담은 특별 영상을 공개해 소리 없는 전쟁이 벌어지는 긴장감 넘치는 학교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감독: 일커 차탁│출연: 레오니 베네쉬│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개봉: 2023년 12월 27일]
[출처: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티처스 라운지'는 신임 교사가 교내 연쇄 도난 사건을 직접 해결하려다 학생과 학부모, 동료 교사와 엮이며 겪는 시련을 그린 학교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티처스 라운지’의 특별 영상은 교내 연쇄 도난 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교사를 의심하는 학생과 추궁하는 학부모, 서로 충돌하는 교사들까지 3개의 시선이 교차하며 악인 없는 최악의 전쟁을 그린다.
특히 주인공인 신임 교사 ‘카를라’와 자신의 어머니가 도난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어 혼란을 겪는 반 학생 ‘오스카’의 대립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는 학교 안에서 이상적인 교육관을 가진 교사가 문제를 해결하며 겪는 심리적 부담감을 생생하게 담아내 몰입감을 높인다.
일커 차탁 감독은 “학교는 모든 사람에게 자기형성의 시기이며, 그 과정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행동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된다”며 영화 속에 담은 학교의 의미에 대해 전했다.
‘티처스 라운지’는 ‘독일의 아카데미시상식’으로 일컫는 독일영화상에서 최고작품상, 시나리오상, 편집상, 감독상, 여자주연상으로 5관왕을 석권했다.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손꼽히는 제48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주요상영(Centrepiece)’ 섹션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도 초청되어 극찬을 받았다.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명작이다.
서로 다른 시선을 가진 학생, 학부모, 교사의 소리 없는 학교 전쟁을 담은 영화 ‘티처스 라운지’는 12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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