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중소기업 취업한 ‘부장 막내’ 유재석의 하루, 시청률 터졌다 
‘놀면 뭐하니?’ 중소기업 취업한 ‘부장 막내’ 유재석의 하루, 시청률 터졌다 
  • 전진기자
  • 승인 2024.02.18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재석, 대화NO 찐 회사 바이브에 “다들 연기하시는 거 아니죠?”
‘놀면 뭐하니?’ 유재석, 송장 입력은 못하지만 사회 생활은 최고 “이사 누나”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사진) =
사진 제공 =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어느 중소기업의 ‘부장 막내’로 직장 생활을 시작했다.

2월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작가 최혜정)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꿀맛 같은 오전 반차 투어를 즐긴 후 회사로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짜 ‘유 부장’이 되어 실제 자판기 개발 회사에 입사한 유재석은 진땀나는 ‘직장 생활 1일차’를 그려냈고, 리얼한 상황 속 웃음을 만들어냈다. 시청자들은 “유재석 쩔쩔매는 모습 오랜만이다” “놀뭐의 클래식한 감성 역시 재밌네” “유재석 너무 첫 출근한 직장 신입 바이브잖아” “현실 고증 찐이다. 진짜 우리 회사 같음” 등 호응을 보냈다.

이에 시청률도 급등했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5.1%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7%로, 동시간대는 물론 토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최고의 1분은 ‘부장인데 막내’가 된 유재석이 숨막히는 정적 속 상사들의 주문을 받아 순댓국 메뉴 주문을 하는 장면으로, 순간 최고 시청률이 6.4%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요즘 직장인들이 많이 쓰는 4시간 반차를 즐기게 된 멤버들은 첫 번째로 DDP에 있는 핫한 크레페 가게 오픈런에 도전했다. 인생 첫 오픈런을 경험하게 된 유재석은 “아무리 맛있어도 줄 서야 하면 안 먹는다”라고 하면서도 “(아내) 경은이가 오자고 하면 오지”라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1시간 기다림 끝에 크레페를 맛본 유재석과 하하는 “꿀맛이다 이거야”라고 외치며 춤을 췄다. 두 번째로 멤버들이 운동을 하기 위해 향한 곳은 국궁 체험장. 국궁 활쏘기를 배운 후 멤버들은 내기 경기를 펼쳤고, ‘아육대’ 선수 출신 이미주가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반차의 맛에 푹 빠진 멤버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렸다. “오전 반차 냈으니 오후 회사로 가셔야죠”라는 제작진의 말에 멤버들은 “우리 회사가 어딘데?”라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팔려가듯(?) 각자 출근길에 오른 멤버들. 유재석은 K-직장인 패션인 경량패딩으로 환복한 후, 어느 중소기업에 덩그러니 남겨졌다.

영문도 모른 채 끌려온 직장에서 유재석은 뻘쭘하게 서 있었고, 대표님은 “직책이 있어야 하니까…부장 어떠세요?”라고 제안했다. 유재석은 “입사하자마자 부장이 돼요?”라고 당황하며, ‘직장 생활 1일차’에 돌입했다. 알고 보니 유재석이 입사한 회사는 20년 이상 된 강소기업으로 연매출 15억 원의 자판기 개발 전문 회사였다. 회사 전 직원이 임원, 간부급 직책을 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유재석은 “제가 부장인데 막내네요”라고 말하며, 직원들의 가족 같은 바이브에 놀라워했다.

이어 점심을 먹으러 순댓국집에 왔고, 유재석은 주문을 받고 김치를 자르며 막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색한 분위기에 더해 순댓국집을 처음 왔다는 직원의 말에, 유재석은 “다들 연기하시는 분들 아니시죠?” “원래 이렇게 대화를 안 하세요?”라고 의심을 해 웃음을 유발했다. 고요함 속 식사가 시작됐고, 유재석은 “저보다 누나시죠? 이사 누나”라고 부르는 등 사회생활을 하며 ‘부장 막내’로 활약했다. 

자리로 복귀한 유재석은 미어캣 모드로 두리번거리다가 커피와 양치질 타임을 가진 뒤, 아직 시작도 못한 업무를 해나갔다. 독수리 타법으로 힘겹게 송장 입력을 완료한 유재석은 사수에게 알리려 했지만 바빠 보여 차마 말을 걸지 못했고, 소심하게 텔레파시를 보냈다. 용기 내 사수를 부른 유재석. 하지만 정성 들여 입력한 배송 메시지에 ‘잘 부턱드립니다’ 오타를 낸 것으로 독수리 타법이 들통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유재석과 마찬가지로 어느 회사로 끌려간 하하의 당황한 모습이 그려졌다. 갑자기 회의에 참여하라고 해서 간 곳에서, 하하는 사촌 동생 창주 씨와 마주했다. 출근한 회사에서 상상도 못한 가족 상봉을 한 하하의 모습에 이어,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더욱 강도 높은 업무를 받게 된 ‘부장 막내’ 유재석과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반차 후 출근의 세계’가 그려져 궁금증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91 (D.B.M빌딩) 601호
  • 대표전화 : 02-6925-043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아영
  • 법인명 : 엠지엠그룹(주)
  • 제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 등록번호 : 서울 다 10890
  • 등록일 : 2014-08-28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겸 편집인 : 전병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h8601@naver.com
ND소프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