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마장동에서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마장동 한양초등학교(교장 안원욱) 어머니회에서는 지난 12월 10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00kg와 백미 1,000kg를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해달라며 마장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갑작스런 한파로 영하 10도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학부형 50여 명이 소금물에 절인 배추를 씻고 물을 빼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 재료와 양념을 섞어 배추 사이사이에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를 꺼내먹기 좋은 형태로 박스포장까지 하여 전달하였다.
또한, 마장축산물시장 호남향우회(회장 장성환)에서도 2019년 따뜻한겨울나기 성금 440만 원을 기탁하였다. 호남향우회에서는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마장축산물시장상점가 진흥사업협동조합 230만 원, 축산물시장 청년회 100만 원 등 마장축산물시장에서 나눔실천을 위한 성금 기부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모인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은 성동구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의 위기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점수 마장동장은 “연말을 맞아 나눔의 손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갖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출처=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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