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교남동은 겨울철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동네주무관과 함께하는 따뜻한 달」 활동을 실시한다.
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우리동네주무관과 함께하는 따뜻한 달」은 교남동 관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전달 ▲안부 확인 등의 활동을 한다.
교남동은 지난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어르신들에게 한파대비 패딩조끼를 전달했다. 복지플래너와 통장이 홀몸 어르신 중 주거여건과 생활환경이 열악한 어르신 30명을 선정했으며, 교남동장을 포함한 우리동네주무관, 통장, 복지플래너가 함께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또한 우리동네주무관이 수시로 어르신 안전을 확인하여 고독사를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홀몸 어르신 중에는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오기 힘든 경우가 많고 특히 추운 겨울에는 더욱 고립되기 쉬워 정기적인 안부확인이 필요하다.
이에 교남동은 주 1회 관내 홀몸 어르신 80여 명의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될 때는 바로 연락을 취해 행동요령을 안내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교남동은 안부확인을 통해 우리동네주무관과 대상자 간의 관계를 형성하고, 복지욕구를 파악해 지원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홀몸 어르신들이 우리동네주무관과의 소통으로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종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