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 상업지역 주거비율 90% 확대 '총 1만6천여세대 공급'
서울시, 도심 상업지역 주거비율 90% 확대 '총 1만6천여세대 공급'
  • 김도훈 기자
  • 승인 2018.12.3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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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
[사진] 연합뉴스 = 서울시가 지난 26일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 시범사업 2개소 구상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연희동 '뉴 2030 혁신거점' 조감도.
[사진] 연합뉴스 = 서울시가 지난 26일 '서울형 저이용 도시공간 혁신사업' 시범사업 2개소 구상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연희동 '뉴 2030 혁신거점' 조감도.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도훈 기자 = 서울시가 업무‧판매‧문화 시설이 밀집한 도심 지역 주거비율을 높인다. 시는 내년 상반기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변경 2023년까지 총 1만6천여세대를 도심지역에 공급한다.

이번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재정비촉진지구 주거비율 확대 계획은 서울시가 지난 26일(수) 발표한 ‘공공주택 8만호 추가공급 계획’ 중 도심 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세부전략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舊 도시환경정비구역) 구역 주거용도 비율을 최대 90%까지 높이고 용적률을 대폭 상향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전체 61개구역(576지구)에 주택비율을 최대90%까지 높일 계획이다.

이를위해 '2025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변경안을 3월까지 변경, 내년 상반기부터 도심지역 주택공급을 본격화 한다. 그동안 한양도성 도심부(종로구‧중구)에만 적용되는 주거비율 최대 90% 또한 영등포‧여의도 도심부, 용산 광역중심 등 서울시내 주요 7개 지역에 확대 적용한다.

시는 한발 더 나아가 민간사업자가 늘어난 주거비율 중 절반을 공공주택으로 건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를 시가 전량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주택 공급면적을 전용 40㎡ 이하로 계획해 도심에 직장을 둔 청년층의 주거수요에 대응 직장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본계획 변경 후, 우선 정비계획 재정비가 추진 중인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10개소에 주거를 주용도로 허용하는 내용으로 기존 계획을 일괄적으로 변경 고시 사업이 즉시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속도를 낸다는 계획으로 ▲마포로5구역 ▲마포로4구역 ▲회현구역 ▲서울역-서대문1,2구역 ▲소공4구역 ▲무교다동구역  ▲서소문구역 ▲양동구역 ▲을지로2가구역 ▲종로구 청진구역 등이 해당된다.

재정비가 추진 중이지 않은 구역에서도 주거 주용도로 정비계획 변경을 신청할 경우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통해 정비계획 변경 및 관련 인허가 기간을 단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런 방식으로 '22년까지 공공주택 3,770호를 공급 장기적으로는 추가적인 대상지 확대 등을 통해 '28년까지 16,810호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지금까지 공공주택은 주로 도시 외곽에 위치해 단절과 쇠퇴의 계속해왔다. 교통이 편리하고 경제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도심에 공공주택을 늘려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도시문제 해결과 도심 활성화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만들어내겠다”며 “양적공급에 치중했던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쟁력을 강화하는 미래형 공공주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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