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BL 드라마 ‘하절기’ 성인호X김도민, 이별→재회 모두 꿈이었다…“도착지는 네 옆” 꽉 닫힌 해피엔딩
‘종영’ BL 드라마 ‘하절기’ 성인호X김도민, 이별→재회 모두 꿈이었다…“도착지는 네 옆” 꽉 닫힌 해피엔딩
  • 이주희기자
  • 승인 2026.09.2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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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김도민, 성인호에 “그만하자” 이별 선언…현실의 벽에 흔들린 첫사랑

- ‘하절기’ 성인호X김도민, 졸업 후 미래는 김도민의 꿈이었다…마지막까지 ‘반전’

- ‘하절기’ 김도민, 성인호 손목에 팔찌 그리며 “내 거라는 증거”…19년 소꿉친구 로맨스 완성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사진) =
(사진) =웨이브 ‘하절기’ 방송화면 캡처

 

BL 드라마 ‘하절기’가 현실과 꿈을 넘나드는 반전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확인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오늘(24일) 자정 OTT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BL 드라마 ‘하절기’(총 10부작) 9·10화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졸업 후 서로 다른 길을 걷게 된 차도현(성인호)과 여은호(김도민)가 현실적인 벽에 부딪혀 이별과 재회를 겪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이 모든 미래가 여은호의 꿈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마지막까지 반전을 선사했다.

졸업 후 부모님의 가게 일을 돕는 여은호와 대학생이 된 차도현은 여전히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 차도현을 향한 주변의 관심에 질투하던 여은호는 “난 좋아하는 게 너밖에 없어”라고 말했고, 차도현 역시 “난 너밖에 없어”라고 답하며 애정을 확인했다. 그러나 장학금을 받으며 대학 생활을 이어가는 차도현과 가업을 이어야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교하기 시작한 여은호는 점차 위축됐고, 결국 “너도 너처럼 잘난 애 만나”라며 차도현에게 이별을 선언했다.

차도현은 여은호와 멀어진 뒤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여은호 부모님의 가게에 아르바이트생으로 나타나 서툰 가게 일까지 배우며 그의 곁을 맴돌았고, 결국 여은호를 다시 찾아가 “너 없이는 안 되겠다”며 진심을 털어놨다. 이어 “너는 계속 그렇게만 있어. 좋아하는 건 내가 할게”라는 차도현의 고백에 여은호는 말없이 그를 끌어안았다. 이후 직접 만든 도시락을 들고 소풍에 나선 여은호는 차도현에게 자신의 말을 따라 하라며 먼저 “사랑해”라고 고백해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이 모든 미래는 여은호가 꾼 꿈이었다. 다시 교복을 입은 채 차도현과 함께 있는 현실에서 눈을 뜬 여은호는 차도현의 손목에 펜으로 팔찌를 그린 뒤 “내 거라는 증거”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자신을 걱정하는 차도현에게 “걱정하지 마, 차도현. 도착지는 네 옆일 테니까”라고 답했다. 어떤 미래를 맞더라도 결국 서로의 곁을 향하겠다는 두 사람의 마음을 보여주며 19년 소꿉친구 로맨스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하절기’는 19년 동안 소꿉친구로 지내온 차도현과 여은호의 관계가 어느 여름을 기점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BL 드라마다. 오랫동안 여은호를 향한 마음을 숨겨온 차도현과 그의 감정을 알면서도 친구로 남기 위해 모른 척해 온 여은호가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변화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성인호와 김도민은 마지막까지 탄탄한 연기 호흡으로 ‘하절기’의 감정선을 완성했다. 19년 소꿉친구 사이에서 피어난 미묘한 감정이 사랑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몰입도를 높였고, 설렘과 질투, 갈등과 애틋함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캐릭터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두 배우는 친구와 연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복잡한 관계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며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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