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 레드로드 R1, 거대한 록 공연장으로 변신…시민부터 외국인 관광객까지 음악으로 하나 됐다
- 내츄럴리뮤직, ‘홍대 그라운드 락페스티벌’ 글로벌 음악 축제로 육성…K록의 세계화 이끈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2026 홍대 그라운드 락페스티벌’이 홍대 거리를 뜨거운 록의 열기로 물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4일 서울 홍대 레드로드 R1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열린 ‘2026 홍대 그라운드 락페스티벌(HONGDAE GROUND ROCK FESTIVAL 2026)’은 국내 록 음악 팬들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진 도심형 음악 축제로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내귀에도청장치, 디아블로,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해리빅버튼, 해머링, 피싱걸스, 세이트, 소소욘, 해티스, 백결, 오륜구동, 결 등 총 13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록 음악의 매력을 선사했다.
이날 홍대 레드로드 R1은 공연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관객들로 가득 찼다. 무대에 오른 아티스트들은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폭발적인 드럼 연주, 열정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관객들 역시 뜨거운 환호와 함성으로 화답하며 홍대 거리를 거대한 록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13팀은 개성 넘치는 무대로 록 음악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기존 록 음악 팬들은 물론 홍대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도 자유롭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록 음악의 대중적 접점을 넓혔다.
무엇보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국적과 언어를 넘어 한데 어우러진 관객들은 음악에 맞춰 환호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는 홍대의 인디음악과 거리문화가 세계인과 소통하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내츄럴리뮤직(Naturalry Music)은 록 뮤지션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며 국내 록 음악 문화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 공연 콘텐츠 확대 등을 통해 ‘홍대 그라운드 락페스티벌’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음악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내츄럴리뮤직 관계자는 “록 음악은 단순히 무대 위에서 연주되는 음악이 아니라 자유와 열정, 개성을 표현하는 문화라고 생각한다”며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마음껏 들려줄 수 있는 무대가 많아지고, 관객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록 음악을 접할 수 있어야 음악 생태계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홍대 그라운드 락페스티벌에서 레드로드 R1을 가득 채운 관객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모습을 보며 록 음악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내츄럴리뮤직은 아티스트와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바탕으로 홍대를 넘어 대한민국, 나아가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록페스티벌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