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2월 21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은 구에서 시행 중인 ‘국장 중심 책임행정제’에 따라 지난해 9월에 구성, 교육문화국장을 단장으로 부단장인 가족정책과장, 사무국인 아동친화팀과 총 18개부서 27개 팀의 실무단, 4개 실무분과(·홍보·교육·참여·정책)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부서 간 협업의 효율성을 위해 홍보, 교육, 참여분과를 기존 14개 팀에서 8개 팀으로 조정하고, 2019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3개 분야 협업사업을 논의하였다.
구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은 어느 하나의 국이나 부서에서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라 여러 부서 간 협업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장이 직접 업무를 챙김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구성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추진단에서는 아동친화도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5개부서(5개팀)에서 5개 사업을 협업하였고, 올해에는 6개 부서(8개팀)에서 3개 분야(·아동권리 홍보·아동권리 교육·아동 참여체계 구축) 총8개의 사업을 협업·추진한다.
하영호 교육문화국장은 “다함께 만드는 아동친화도시 은평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 행정을 없애고 국장중심 책임행정으로 협업과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구는 시민참여조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점과제가 도출되면 정책분과 협업부서를 조정, 협업과제를 추가로 발굴하여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효율적 협업행정을 위해 실무추진단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은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