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금천구청)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금천구청)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김홍찬 기자
  • 승인 2019.03.06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세계여성의 날’ 111주년을 맞아 3월 8일 오전 10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금천구 여성단체연합회 주관으로 ‘3.8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8일 미국 여성 섬유노동자 1만5000여명이 참정권, 노동조합 결성 등을 주창하면서 벌인 시위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했다.

이 날을 상징하는 것이 '빵과 장미'다. 당시 시위 핵심 구호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쳤던 것이 유래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빵’은 남성에 비해 극도의 저임금에 시달리던 여성들의 ‘생존권’을, ‘장미’는 투표 권한도 없던 이들의 ‘참정권’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화여대 여성학과 정지영 교수가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 여성들 이야기’를 주제로 그늘에 가려 있던 주변적 여성의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한다.

정지영 교수는 2012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개발원, SBS가 공동주관한 ‘100대 명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젠더, 경험, 역사’ ‘한국의 규방문화’ ‘임진왜란 동아시아 삼국전쟁’ ‘조선여성의 일생’ 등이 있다.

한편, 구는 정책에 ‘성별영향평가’와 ‘성인지예산’ 제도를 도입하여 정책의 성평등 정립과 성별 격차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역에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직원 대상 성인지교육과 주민 대상 찾아가는 성폭력, 성희롱 예방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올해로 111돌을 맞는 ‘3.8 세계 여성의 날’, 현재를 사는 여성 인권은 얼마나 성장했는지 반추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금천 주민 모두의 성평등 의식 정립과 지역전반에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금천구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동교로 191 (D.B.M빌딩) 601호
  • 대표전화 : 02-6925-043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아영
  • 법인명 : 엠지엠그룹(주)
  • 제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 등록번호 : 서울 다 10890
  • 등록일 : 2014-08-28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겸 편집인 : 전병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h8601@naver.com
ND소프트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