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캠코는 27일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 노외주차장 부지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허성무 창원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 용원동 복합공영 주차타워 기공식'을 개최했다.
금번 창원시 용원동 복합공영주차타워 개발사업은 지난해 창원시 석동 주차타워, 창원시 상남동 주차타워에 이어 창원시에서 세번째로 착공되는 사업으로 관공서 및 상업시설,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용원동 지역에 주차타워 및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복합 개발함으로써 주민편의시설을 신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캠코는 총사업비 127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연면적 7,902㎡,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공영주차타워를 건축할 계획이다.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가 기존 116면에서 280면으로 234배 이상 확충되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SOC인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입주해 양질의 보건서비스도 제공한다.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의 관리·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수익시설 등의 임대수입으로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의 개발방식으로 창원시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게 된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그동안 국·공유지 개발사업의 성공경험과 사업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 지자체의 재산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 시설 및 주민 편의시설 공급을 통해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