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지난 20일 ‘금천구 사회적경제 특구 협동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울중학교’와 ‘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 신성호 이사장, 금천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 조정옥 사무국장, 한울중학교 김용미 교장 등이 참석했다.
‘사회적경제특구 협동학교’는 학교 교육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는 모델로 ‘사회적경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으로 한울중학교는 ‘대안교실’운영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참여형 교육방식으로 바른 인성과 협동심을 강화시켜 나간다. 또, 학년별 ‘기초학습 증진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습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흥미유발과 학습능력 향상을 이끌 예정이다.
‘금천 사회적경제 특구추진단’은 문성중학교, 탑동초등학교, 문교초등학교와도 ‘사회적경제 협동학교’ 운영을 위한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2017년 2월 서울시로부터 사회적경제 특구로 지정된 이후 ‘사회적협동조합 금천사회경제연대’와 협약을 맺었다.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특강 △사회적경제 동아리 운영 △자유학기 선택 프로그램 △진로체험 △전환기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신성호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학 사회적경제 특구 추진단의 긴밀한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해, 사회적경제의 바른 이해와 협동·상생 등 사회적경제의 핵심가치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처=금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