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한전KDN이 전력데이터를 다양하게 시공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전력 분야에도 지능형 검침 인프라(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같은 다양한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전력데이터가 쌓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한전KDN은 전력데이터를 시공간 분석할 수 있는 지리정보시스템(GIS) 기반 솔루션인 'K-GIS'를 개발에 나섰다.

K-GIS는 체계적 설비관리를 지원하는 7개 제품군으로 구성된 개방형 웹 GIS 서비스 플랫폼이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전력수요와 설비수명 예측을 통해 고품질의 전력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스마트 재난관리통합시스템, 광케이블 통합운영관리시스템, 저압 AMI 서버시스템 등에 K-GIS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한전KDN은 수요증가에 발맞춰 K-GIS의 공간 빅데이터 분석과 여러 가지의 시각화 기술을 활용, 부하예측과 같은 새로운 전력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력·에너지 신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국내·외 고객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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