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갈현1동 주민센터(동장 안경식)는 5월 8일(수) 제47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웃어른에 대한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고자 관내 음식점인 금강산감자탕에서 “갈현1동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하여 위안의 시간을 가졌다.
갈현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배명애)와 각 직능단체가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며, 특히 행사장소를 제공한 금강산감자탕 박순형 대표는 올해로 18년째 건강한 식재료로 만든 감자탕을 후원해왔다. 또한 은진교회(담임목사 조성원)에서는 떡을, 새마을금고에서는 기념타월을, 그리고 진로 식자재마트에서는 장바구니 등을 후원했다.
최근 은평구의 화두인 자원순환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갈현1동 주민센터에서는 이번 행사에 일회용품을 단 한 개도 사용하지 않아 더욱 이목을 끌었다. 혼잡한 틈에 어르신들이 신발을 잃어버릴 것을 대비하여 장바구니를 준비하여 개인적으로 담아 보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행사 후에는 준비한 선물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관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친 공이 있는 두 명(손진호, 한순복)에게 노인복지기여자로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경식 갈현1동장은 “갈현1동은 관내에서 저소득 및 홀몸 어르신의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준비한 음식을 드시며 건강하시길 바라고, 가슴에 달아드린 카네이션처럼 밝은 웃음만 간직하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출처=은평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