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광주은행이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1호인 광주 완성차 위탁 생산공장 합작법인에 3대 주주로 참여한다.
광주은행은 광주시, 현대자동차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260억원을 합작법인에 출자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4월 29일 지역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100억원 출자를 선언한 뒤 160억원을 증액했다.
광주시는 483억원, 현대자동차는 437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노사 상생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며 "지역민과 지역기업에 더 사랑받는 향토은행 역할에도 충실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형 일자리'로 불리는 이 사업은 출자가 본격화하면서 이달 중 법인 설립, 하반기 공장 착공,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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