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전남 장성 삼계지구에 행복주택 30가구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공급 평형은 전용면적 기준 16㎡, 36㎡로, 16㎡형은 대학생·청년에게, 36㎡형은 청년·신혼부부·한부모가족·고령자에게 공급된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68∼80%(16㎡ 기준 임대보증금 약 760만원, 월 임대료 약 4만1천원)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16㎡형에는 책상, 책장, 가스쿡탑, 냉장고, 세탁기가 빌트인으로 설치돼 청년, 대학생 등 1인 가구 주거생활에 편리함까지 더해준다.
해당 단지는 상무대의 배후 주거단지에 인접하고, 21개 버스 노선이 1일 1~2회 운영된다.
단지 서측과 북측에 왕복 4차선 도로고 있어 서해안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접근이 편리하다.
입주는 2021년 1월이다.
행복주택은 2년마다 갱신계약을 통해 대학생·청년은 6년까지, 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은 최대 10년까지, 주거 안정이 필요한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10월 11일부터 21일까지 LH 홈페이지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PC와 모바일)으로 진행되며, 고령자 등 인터넷 접수가 어려운 신청자는 필요서류를 지참해 10월 17일과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성 삼계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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