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올해 만 6세 이하 모든 영·유아에게 상해·질병 보험 혜택을 준다고 2일 밝혔다.
보장 항목은 상해후유장해, 암 치료비, 상해 입원 일당, 조혈모세포 이식수술비, 선천 이상 수술비, 화상 위로금, 골절 진단 위로금 등 9개 항목이다.
다른 보험과 중복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군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6세 이하의 어린이는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된다.
앞서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모든 시민에게 안전보험 혜택을 주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최소한의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도"라며 "어린이의 미래를 책임지는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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