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황아영 기자 = 충북 보은군은 드론을 활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보은경찰서, 군내 드론 교육기관인 ㈜피스퀘어와 함께 지난 26일부터 다중이용시설과 산업단지, 스포츠시설 등 감염병 취약시설에 대해 드론을 활용한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군은 개학 전까지 초·중·고등학교와 시·군 경계지역까지 소독을 이어가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소독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이용해 방역하면 면적 대비 시간과 노동력, 예산을 줄일 수 있고 접근이 어려운 곳도 수월하게 소독약을 살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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