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캐피탈 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2% 이하... 기간 따라 차등
카드·캐피탈 대출 중도상환수수료율 2% 이하... 기간 따라 차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0.03.25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신용카드사와 캐피탈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이 2% 이하로 내려간다. 

대출 만기에 가까워질수록 중도상환수수료율이 낮아지는 구조로 바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와 캐피탈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이하 여전사)의 대출 수수료 운영 관행을 이처럼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약 3% 수준인 여전사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2%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중도상환수수료율은 금융사에서 돈을 빌린 고객이 만기 이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부담하는 수수료다. 고객이 대출금을 예정보다 빨리 갚았을 때 금융사가 입는 손실 중 일부를 고객에게 부담시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여전업계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이 대체로 2% 수준인 은행이나 저축은행, 상호금융보다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수료율 인하를 설득했다. 

여전업계에선 대출금리가 낮은 고신용자에게 더 높은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부과하는 등 불합리한 상황이 적발된 바 있다. 

금융당국은 또 기존에 정률로 적용하던 여전사의 중도상환수수료율을 기간에 따라 차등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쉽게 말해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중도상환수수료율을 낮춰주는 방식이다. 만기가 가까워질수록 금융사가 입는 손실이 줄어들게 되므로 고객도 수수료를 더 적게 내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담보신탁수수료 부과 주체도 바꾸기로 했다. 기존에는 대출자가 부대비용 대부분을 부담했지만 앞으로는 여전사가 부담하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이런 제도 개선으로 금융소비자들이 연간 88억원 상당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고 분석했다. 

여신 수수료 관련 제도 개선 사항은 즉시 시행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영등포로 20 (우신빌딩) 502호
  • 대표전화 : 02-6925-0437~8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지혜
  • 법인명 : 파이낸셜리더스신문
  • 제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 등록번호 : 서울 다 10890
  • 등록일 : 2014-08-28
  • 발행일 : 2017-05-01
  • 발행인 겸 편집인 : 전병호
  •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파이낸셜리더스(Financial Leader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bh8601@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