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물질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신 물질로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 전병호 기자
  • 승인 2020.06.26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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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면역력, 버섯으로 키우자”
㈜M&P버섯과사람들, 김운익 원장을 만나다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전병호 기자 = 농업회사법인 ㈜M&P버섯과사람들의 김운익 원장은 30년간 버섯에 관한 연구를 하면서 개발한 신물질 wik-2000을 사용하여 검사 의뢰한 잔류농약 시험에서 농약 불검출이라는 경이적인 결과를 얻으며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어디에도 없는 국내 고유 재배기술이라고 자부하는 김운익 원장을 파이낸셜리더스는 지난 9일 직접 만나 신물질 wik-2000 개발 배경과 목적, 향후 사회경제적 가능성에 대해 심층취재를 했다.

김운익 원장이 개발한 wik-2000은 광물질(맥반석, 수산화나트륨, 칼륨 등 10종)과 광물성분을 가공하여 혼합한 신소재로 그의 이니셜을 본 떠 착안됐다. wik-2000을 이용한 인삼, 버섯 등의 신농법이 가능하게 된 데에는 김운익 원장의 30여년 노력이 녹아있다. 그는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협회를 통한 wik-2000 자체브랜드 개발에 힘쓰고 있고 이를 통해 고용창출, 수익증대를 극대화 하면서 귀농 귀촌하는 은퇴자들에게 안정적 수익과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힐링테마 도시까지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wik-2000의 출발점은 199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김운익 원장은 “1994년부터 버섯연구를 했다. 당시 버섯 종균 배양 과정에서 화공 약품을 사용했는데, 어느 날 목이 아프더니 나중에는 기침 후 피가 나더라. 나를 비롯한 가족들,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는 식품인데 이런 약품을 뿌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라며 wik-2000 개발 동기를 밝혔다. 이어 “이후로 약 30년간 꾸준히 독자적으로 wik-2000을 개발해왔다. 2011년에 처음 wik-2000을 만들었고, 오늘날 다양한 상품으로 응용이 가능해지며 비로소 완성이 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보다 효과적인 농법을 만들고자 했던 김운익 원장의 순수한 동기가 오늘날 wik-2000이라는 결과물로 이어진 것. 기존 버섯재배 방식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신물질 wik-2000은 그의 말처럼 인체에 해로운 화공약품의 사용을 배제, 건강한 공법이 가능하며 야외 발효 시 드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염증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면역력에서도 높은 효과를 보였다. 실제로 2013년 뇌종양 진단을 받았던 한 지인이 2개월 간 wik-2000 식품을 복용한 결과 증상이 완화되는 사례도 나타났다. 이는 wik-2000이 아토피, 무좀, 암 등에도 효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한 결과라고 했다.     

김운익 원장 말에 따르면 wik-2000으로 생산한 버섯 사업은 보다 많은 것들을 가능하게 한다. 첫 번째로 다른 버섯보다 유통기한이 3배는 더 긴 생버섯을 판매할 수 있다. 두 번째로는 식물에서 발견하지 못한 Co(코발트)가 있어 헤모글로빈을 만들 수 있으며, 다른 느타리버섯에 비해 3배 이상의 칼슘이 함유 되어 있어 골다공증에 효과를 보인다. 세 번째로는 폐 배지의 활용을 유기질 비료 및 사료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여 항생제 및 백신을 섭취하지 않은 축산물의 육성도 가능하도록 연구 중이다. 마지막으로 야생화 된 단백질만 추출하여 요양 환자에게 건강식품으로 효과적이라는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운익 원장은 “wik-2000는 물을 정화시키면서 농약과 중금속을 없앨 수 있다. 그러므로 유기농 농사가 가능하고 가축병 또한 예방할 수 있다”며 “나아가 인간의 면역력을 키워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할 것이다”라며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연구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따랐다. 김운익 원장은 “안데스산맥의 흰개미도 만들 수 있는 것을 인간이라고 못 할까”라는 마음에서 시작했지만 “역시 사람이 자연에게 도전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더라”라며 그간의 고충을 털어놨다. 

“가장 어려운 지점은 자연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자연이 주는 햇빛과 바람, 물 등이 잘 조화하여 식물이 자라나는 것이지 않나. 그 이치를 이해하고 깨달아야 하는데, 그 과정이 무척 어렵더라. 종종 연구가 무산될 때면 ‘나 때에는 개발이 안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도 했었다. 평생을 바쳐 30%정도만 완성 되어도 좋겠다고 생각할 때 쯤, wik-2000가 완성이 된 것이다. 농사 종사자들이 ‘왜 이렇게 남이 하지 않는 일을 하느냐’고 물어보곤 한다. 개인적으로 이런 물질을 생산해서 제품을 만들고 다시 팔면서 농민들을 즐겁게 해주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젊은 친구들에게 ‘내 고향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개인적인 이익을 취하기보다는 세상을 위해 무언가 하나쯤은 해놓고 가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김운익 원장은 본인 스스로 일제 시대의 독립군으로 비유하고 있다.
아무도 가기를 원하지 않는 길을 가야하며,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라기보다 뭔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일념으로 지금까지 그 어려운 길을 돈키호테처럼 바른 길을 걸어온 것이다. 보통사람이라면 엄두도 못낼 긴 여정을 주위의 비난과 힐책을 감수하며 꿋꿋하게 달려온 것이다. 타인을 위한 뭔가를 해야겠다는 순수성과 열정이 하늘도 감동 했는지 완성을 한 것이다. 김운익 원장도 당대에는 30%의 성공밖에 못할 것이라 생각했던 것을 완성을 하게 된 것이다. 그는 wik-2000이라는 신비의 물질을 서구에서도 약 6~7십년 전에 연구가 있었고 지금도 연구를 하고 있지만 천문학적인 개발비용과 개발의 어려움 때문에 완성하지 못하고 있으며 본인도 엄청남 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지금 까지 노력한 결과 성공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품질부터 경제성, 상품성에서 우수한 가능성을 지닌 wik-2000. 향후 이를 응용한 비즈니스적 계획은 어떻게 될까. 김운익 원장은 “애초부터 버섯 연구를 해왔기 때문에 일단 좋은 버섯과 무공해 채소 등을 생산하여 인간의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궁극적 목적이다”라며 “구체적으로 보고 있는 계획은 wik-2000 식품을 고급 브랜드화 시켜서 자체적으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하는 체인 음식점을 여는 것이다. 가축 농가와 재배지, 음식점 등을 아우르는 wik-2000 힐링타운을 만들어 몸이 아픈 사람들이나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싶다. 그런 시스템이 활성화 된다면 주변 상권도 함께 살아나게 될 것이고 다방면으로 좋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계획은 집단버섯농장이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해서 시행할 예정이지만 우선 경북 봉화군에 약 10만평의 목장지에 550개 동의 집단 버섯농장을 기획하고 있다. 봉화군 지자체 관계자들과 이미 협의가 되었으며, wik-2000을 이용한 신 버섯농법으로 농가 수익증대, 지자체 브랜드 개발 등 그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퇴자들에게 적당한 자본 투자로 일정수익을 창출하면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생 이모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이러한 신물질개발과 비즈니스 모델로 볼 때 김운익 원장 본인이 자처한 독립군으로서의 역할이 일제의 압박 속에서 해방된 민족에게 기쁨을 준 것처럼, 현재와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진다.

wik-2000을 사용하여 재배되고 있는 버섯
wik-2000을 사용하여 재배되고 있는 버섯
경북 봉화군 재배단지 예정지
경북 봉화군 재배단지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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