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송지원 PD “연출 포인트는 먹는 모습과 맥주 거품”
'야식남녀' 송지원 PD “연출 포인트는 먹는 모습과 맥주 거품”
  • 이수민 기자
  • 승인 2020.05.2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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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진) = JTBC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수민 기자 = <야식남녀> 송지원 PD가 작품의 연출 포인트를 밝혔다.
 
25일 오후 1시 JTBC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송지원 PD와 배우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가 참석하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야식남녀>는 주종을 고르면 알아서 안주 요리를 내주는 독특한 콘셉트의 비스트로를 배경으로 삼는다. 송지원 PD는 연출 포인트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 이미 다큐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요리를 소재 삼은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라며 “그래서 가장 주력으로 삼은 게 먹는 모습이다. 최대한 맛있어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먹는 모습에 신경 써서 촬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다음 중요한 게 맥주의 거품이다. 촬영 전에 모든 배우들이 항상 젓가락으로 맥주 거품을 만들었다”라며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세 주연 배우 또한 직접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먼저 정일우는 “우리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은 맛있는 야식이다. 거부할 수 없는 달콤한 야식처럼 시청자들이 헛헛한 마음을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지영은 “힐링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렇게도 헤쳐나가는구나를 생각하게 됐고 시청자들도 티비 앞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힐링을 받았으면 좋겠다. 또 다른 배우들의 독특한 매력들고 대단하다. 그런 점들도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학주는 “이색적인 삼각 로맨스가 이 드라마의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기존에 한 명이 있고 두 명이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라 뫼비우스의 띠같이 오묘하게 얽히고설켜있다. 그런 감정의 라인들이 재밌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JTBC <야식남녀>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정일우), 열혈 피디 아진(강지영), 잘나가는 천재 디자이너 태완(이학주)의 경로 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오늘(25일)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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