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 씨아이엑스 ‘순수의 시대’, 3부작으로 전하는 소년들의 메시지 (종합)
[가요] 씨아이엑스 ‘순수의 시대’, 3부작으로 전하는 소년들의 메시지 (종합)
  • 이수민 기자
  • 승인 2019.11.19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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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이수민 기자 =씨아이엑스(CIX)가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한다. 학교라는 공간 안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며 또래를 향한 묵직한 메시지를 전했다. 본격적인 스토리의 구축과 더욱 강렬해진 씨아이엑스의 퍼포먼스로 이들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보여줄 수 있을까.
 
19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씨아이엑스(CIX) 두 번째 EP 앨범 ‘HELLO’ Chapter 2. <안녕 낯선 공간> (Hello, Strange Pla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이번 앨범 <안녕,낯선공간>은 지난 7월 발표한 데뷔앨범 1st EP Album HELLO Chapter 1. <Hello Strange>를 잇는 연부작 시리즈로 그 두 번째 이야기를 담는다. 엑소, 방탄소년단 등을 프로듀싱한 미국 출신 프로듀서 마즈뮤직(MZMC)을 비롯해 해외 유명 작곡가 스타일즈 푸에고, 라이스 앤 피스, 핑크 슬립, 안소니 루소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는 3부작 앨범의 주제가 되는 곡. 자신과 타인에 대한 방관과 무책임함이 일으키는 결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러한 부조리함에 침묵을 강요당하고 아파하는 우리 세대의 이면을 표현해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용희는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는 우리 시대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포기하지 말고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석은 “지난 1집 때와 마찬가지로 멤버 개개인의 역량보다는 팀의 퍼포먼스와 군무의 합, 특정 안무보다는 전체적인 안무의 흐름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씨아이엑스는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계관의 스토리가 시작되며 입시지옥, 학교폭력, 방관, 결손가정 등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사회적 이슈들을 담아낸 스토리 필름을 5편을 공개해 연부작 앨범의 이해를 도왔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그런 만큼 이들이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메시지’와 더불어 강렬해진 ‘퍼포먼스’였다. 비엑스는 “1집에 이어 씨아이엑스만의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씨아이엑스만의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구체화 시키는데 역량을 쏟았다. 1집이 3부작 이야기의 기반을 다졌다면 이번에는 우리 스토리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미리 공개된 스토리 필름에도 이런 작업을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총 5편으로 공개된 스토리 필름은 영화를 방불케 하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짤막한 영상이지만 모든 멤버들이 연기에 도전하며 콘셉트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
 
진영은 “스토리 필름을 이틀 동안 찍었다. 찍는 동안 씨아이엑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 이야기에 우리가 먼저 몰입하지 않으면 팬들 역시 몰입이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하여 각자 맡은 역할을 최대한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털어놨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4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씨아이엑스는 짧은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외적으로도 다양한 변화를 주며 새로움을 더했다.
 
승훈은 “이번 앨범이 학교를 둘러싼 이야기라서 메인 스타일링은 교복이다. 헤어도 (스토리 필름에서) 캐릭터에 따라 변화를 주었다. 비엑스는 복학생 설정이기 때문에 탈색을 했다. 나는 연습생 신분으로 나와서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컬러감을 주었다”고 설명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멤버 현석은 올해 나이 19세로 이번 주제에서 다루는 10대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런 만큼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공감할 수 있는 지점도 많았다며 차분하게 생각을 전달했다. 그는 “우리들의 이야기고 주변의 이야기다. 이를 음악과 영상으로 담아내다 보니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워낙 현실적인 이야기다 보니 음악이 완성될 때마다 더 많은 공감을 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마지막으로 비엑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씨아이엑스가 성장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그룹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어 용희는 “늘 멤버들이 함께 있기에 믿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지켜봐 달라”며 끈끈한 애정을 보였다.

현석은 “우리의 그룹명처럼 미지수의 완성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을 확실히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성장해가는 씨아이엑스가 되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사진) = 양언의 기자
(사진) = 양언의 기자

씨아이엑스의 두 번째 EP 앨범 ‘HELLO’ Chapter 2. <안녕 낯선 공간> (Hello, Strange Place)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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