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 주식형 펀드 고전 면치 못해”
“올해 해외 주식형 펀드 고전 면치 못해”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11.2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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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과 미국, 러시아 펀드의 평균 수익률만 플러스(+) 상태
사진 연합뉴스

 

[파이낸셜리더스 = 박주연 기자] 23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운용 순자산 10억원, 운용 기간 2주 이상인 해외주식형 펀드(공모)의 연초 이후 수익률(21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브라질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6.49%에 달했다.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 가운데는 브라질과 미국, 러시아 펀드의 평균 수익률만 플러스(+)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해외 주식형 펀드가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특히 중국펀드는 20% 넘는 평가손을 기록했다.

또 북미(1.14%)와 러시아(0.65%) 펀드도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나머지 해외주식형 펀드는 모두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특히 중국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20.03%였고 아시아신흥국(-15.91%)과 독일(-15.46%)펀드도 대규모 평가손을 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미중 무역갈등의 여파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증시가 부진했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진행되면서 강달러가 이어졌고 미중 무역갈등도 지속되면서 시장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하락해 올해 해외주식형 펀드로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신흥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지지부진한 흐름이 당분간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편 상품별로 펀드 수익률을 보면 미래에셋TIGER일본헬스케어상장지수(주식-파생)(합성)의 수익률이 12.86%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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