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오는 17일 오전 9시 30분 구청 전산교육장(지하 1층)에서 ‘2018 금천구 어르신 스마트 과거시험’을 실시한다.
‘스마트 과거시험’은 올 한해 어르신들이 정보화 교육을 통해 습득한 IT정보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자리로서, 세대 간 정보화 격차 해소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지난 대회에서는 3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시험문제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정보검색’과 ‘특수문자, 한글·영어 입력 및 전송’ 등 총 3문항으로 구성됐다. 문제유형이 궁금한 어르신들은 오는 12월 13일(화) 오후 1시에 구청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시험특강’에 참여하면 미리 파악해 볼 수 있다.
구는 시험당일 평가를 통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상 3명 총 6명에게 ‘구청장상’을 시상한다. 또, 채점이 이뤄지는 동안 ‘4차 산업혁명 드론의 이해와 비행 체험’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올 한 해 구에서 진행한 ‘구민정보화 교육 수업’ 참여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가 12월 17일과 18일 이틀 간 구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전시회에는 수강생이 제작한 작품뿐만 아니라 VR기기, 크로마키, 3D프린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마련돼, 구민들이 4차 산업과 스마트 기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전영애 전산관리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 사용에 대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금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