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다이내믹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다이내믹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 사로잡았다!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4.03.26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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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 충격과 분노 오가는 디테일한 감정 연기
◆ 김하늘,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등장하는 모든 순간 시선 압도
◆ ‘장르퀸’ 김하늘, 복합장르 아우르는 깊은 내공의 연기력

(서울=파이낸셜리더스) 

(사진) =
(사진) =KBS2 ‘멱살 한번 잡힙시다’

 

배우 김하늘이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서 다양한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극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하늘은 지난 18일 연속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3, 4회에서 남편 설우재(장승조)의 배신으로 분노하면서도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고군분투하는 서정원을 연기했다.

이날 서정원은 차은새(한지은)가 죽던 날, 그 건물에 남편 설우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더욱 의심했다. 여기에 설우재에게 또 다른 휴대전화가 있었으며 살인 사건 이후 이를 버렸다는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았다. 남편에 대한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서정원은 크게 혼란스러워했다. 설우재는 진심으로 억울함을 호소하며 무고를 주장했다. 이에 서정원은 설우재에게 점차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차은새가 설우재와 불륜 관계였다는 뉴스가 보도돼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작업실에서 설우재와 차은새가 외도를 저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한 서정원은 큰 배신감을 느껴야 했다. 이에 설우재는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차은새가 사랑을 갈구하는 자신을 보는 것 같아서 불쌍했다고 외도의 이유를 고백했다. 서정원은 모든 걸 자신의 탓을 하는 설우재에 분노하며 눈물을 흘렸다.

일련의 사건으로 서정원은 급기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세까지 보였다. 서정원은 계속해서 차은새 살인 사건 현장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서정원의 고난은 계속됐다. 차은새 살인 사건 현장에서 서정원의 목걸이가 발견됐던 것. 그러나 서정원은 자신이 현장에 막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에는 차은새의 손에 자신의 목걸이가 없었다는 걸 확인하고는 누군가가 자신을 범인으로 조작하려 한다는 걸 깨달았다.

상황은 서정원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미 서정원은 살인자로 낙인찍혔고, 서정원이 3년간 모든 걸 쏟아부어 만든 프로그램은 폐지 위기에 몰렸다. 이에 서정원은 직접 진실을 밝히겠다며 폐지를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또한 방송국 앞에는 서정원의 프로그램을 폐지시키라며 시위를 벌이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이에 서정원은 취재진과 시민들 앞에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또한 진심으로 차은새 씨의 죽음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제가 조사받은 부분은 현재 수사 진행 중인 부분이라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전 여전히 남편을 믿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남편 설우재와 차은새가 내연 관계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서정원이 자신의 정신과 주치의 유윤영(한채아)이 차은새 살해 당일 설우재와 함께 작업실에 있었던 걸 알고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하늘은 이날  남편 설우재를 향한 믿음과 배신감, 또 기자로서 직접 남편의 불륜을 직접 파헤치는 직업정신까지 캐릭터의 다양한 감정들을 물 흐르듯 극에 펼쳐내 몰입도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특히 김하늘은 자신이 일에만 몰두하고 사랑 표현을 해주지 않아 외로웠다며 적반하장으로 구는 설우재에게 분노를 쏟아내는 장면에서 감정이입을 부르는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차은새 살인 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며 예상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 대한 믿음이 무너져 내려가는 서정원의 감정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한 이날 공개된 서정원과 김태헌(연우진)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는 ‘멜로퀸’ 김하늘의 내공이 빛났다. 김하늘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모습을 한 서정원을 완벽하게 소화, 러블리한 매력까지 더하면서 다채로운 활약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김하늘이 여러 활약들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하늘 주연의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10분 K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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