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모노건축 낙이망우(樂而忘憂) 선정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도훈 기자 = 공원묘지 대명사로 불리던 망우리공원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묘지관리 기능은 물론 묘역에 대한 정보제공과 편의·휴게시설을 지원하는 웰컴센터(가칭)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 지난 22일 당선작을 발표했다,
최종 당선작으로는 모노건축사사무소(정재헌)가 응모한 작품(작품명: 낙이망우(樂而忘憂))를 선정했다.
시는 이후 망우리공원을 묘지 사용 기간(1933~1973)의 역동적 역사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구성 2016년 조성된 인문학길 '사잇길'과 공원 남북으로 위치한 중랑숲과 용마테마공원을 연결하는 역사문화벨트를 설정하고 그 중심시설로 웰컴센터(가칭)를 건립한다.
이번 공모는 지명공모로 국내 5개 팀을 지명 작품 접수 후 건축, 조경 등 관련 전문가 6인의 심사위원과 1인의 예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심사를 진행 당선작 ‘낙이망우(樂而忘憂)’ 이외에 ▴2등 종합건축사사무소 금성 김용미 ▴3등 이손건축 손진 ▴4등 건축사사무소 아뜰리에17 권문성 ▴5등 건축사사무소 M.A.R.U 김종규를 선정하였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망우리공원 웰컴센터 건립을 통해 ‘공동묘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서울둘레길과 망우리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편안한 쉼터와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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