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터뷰 중 의견피력..."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중단해야"
(서울=파이낸셜리더스) 김정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이 "일본 초계기가 20여 차례 경고방송에도 불구 50m~60m 고도로 날아온 것은 무리한 행동" 이라며 "우방국이 아니면 사격했을 정도의 위협적 행동"이라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어진 발언을 통해 "이미 박근혜정부에서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을 체결 절차에 따르면 될일을 아베정부가 자국의 정치에 활용했다." 말하며 "군사비밀보호협정은 매월 1월에 갱신토록 되어있으며 우리 정부가 올 8월에 종료를 요구해야한다." 밝혔다.
인터뷰는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를 통해 이뤄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도 24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어제 오후 일본 초계기의 근접 위협비행은 명백한 도발행위이며, 양국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용납되지 않는 비이성적 행위"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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