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1·2·3·4가동은 오는 31일(목) 낮 12시 떡카페 ‘질시루’(종로구 돈화문로 71)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생신잔치」 를 진행한다.
종로1·2·3·4가동은 생일을 맞은 지역의 저소득층 홀몸어르신들이 이웃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행복한 생일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후원회, 나눔가게, 효행본부와 함께 어르신 생신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어르신 생신잔치는 종로1·2·3·4가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어르신 중 1월과 2월이 생일인 어르신 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가 진행되는 떡카페 ‘질시루’는 우리 전통 음식의 계승을 위해 윤숙자 대표가 전통음식연구소, 떡 박물관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어르신을 위해 장소와 식사를 제공한다. 윤숙자 대표의 고향인 개성의 조랭이 떡국과 설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제공하고, 당일 만든 떡국 떡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나눔후원회(회장 안종득)에서 춥고 건조한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배도라지즙을 제공하고, 나눔가게인 베이커리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생일축하 케이크를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가 마음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한편 종로1·2·3·4가동은 29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조계사 앞마당에서 「조계사와 함께하는 사랑의 떡국 떡 나눔 행사」 를 진행했다.
종로1·2·3·4가동은 1.5kg 떡국 떡 총 350개를 쪽방과 고시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고 방문 시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실태를 파악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에 따른 맞춤형 자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서을삼 종로1·2·3·4가동장은 “어르신이 행복한 종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종로구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