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리더스 = 김홍찬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중장년층과 취업희망여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교육을 마련한다.
구로구는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중장년층을 위한 ‘재취업 토털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재취업 토털 프로젝트는 고령화 시대 돌입, 빨라진 퇴직 시기 등 사회적 추세에 따라 인생 중․후반부 삶의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변화관리와 구직계획 수립 등 ‘생애설계 과정’과 구직기술 습득, 취업역량 강화 등 ‘재도약 과정’으로 구성된다. 수강생에게는 취업컨설턴트의 일대일 취업지원서비스와 구직활동을 위한 개인 PC공간, 이력서 증명사진 무료 촬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1기(3.12~15)와 2기(5.14~17)로 진행되며 이달 8일까지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구직자며 구청 본관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력단절여성과 취업준비여성 대상의 교육과정도 개설된다.
먼저 구로구는 중소기업이 많은 지역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G밸리 중소기업 멀티사무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은 특성 상 1인이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직원의 채용을 희망하지만 인력수급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구로구는 행정사무를 두루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구인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강의는 회계, 세무, 물류, 인사노무, 정보화 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총 300시간의 수업을 이수하게 된다.
(출처=구로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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