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셜리더스) 한지혜 기자 = 후오비 코리아는 유명 프로젝트 소개 플랫폼 후오비 프라임의 첫 프로젝트 'TOP 네트워크'가 26일 판매 개시 7초만에 완판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일 처음 공개된 후오비 프라임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이다.
첫 프로젝트인 TOP네트워크는 26일 22시 판매 시작과 동시에 매수자가 몰리면서 1라운드 물량 3억 TOP가 7초만에 완판 됐다. 이날 약 15억 TOP가 추자자 리스크 감소를 위해 30분 간격, 총 3라운드로 분할 판매 후 후오비 토큰 마켓에 상장됐다.
집계 결과 약 13만명의 글로벌 유저들이 TOP 네트워크 지정가 거래에 참가했고, 이 중 3,764명이 매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완판된 TOP 네트워크는 메시지, 음성, 서비스, 미디어 스트리밍, 사물 인터넷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탈중앙화 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분신형 통신 네트워크이다. 마켓에 상장된 암호화폐는 추후 후오비 코리아, BTC, ETH, USDT 마켓에도 순차적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오세경 실장은 "예전 ICO 방식은 프로젝트 자본 조달부터 상장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고 그 과정에서 시세 하락 등의 문제들이 발생했다"며 "후오비 프라임을 통해 공개된 프로젝트는 투자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정장치를 마련함과 동시에 후오비 토큰 마켓에서 바로 거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후오비 프라임의 두 번째 프로젝트 거래는 4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